생활 관리 · 밤중 다리 경련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면,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밤에 침대 위에 앉아 수건으로 발 앞부분을 당겨 종아리를 늘리는 사람

먼저 답해드리면

갑자기 종아리가 단단해지며 쥐가 나면 무릎을 천천히 펴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보세요. 저는 세게 주무르기보다 짧아진 종아리 근육을 부드럽게 늘리도록 권합니다. 자주 반복된다면 낮 동안의 활동과 복용약, 수분 섭취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쥐가 났을 때는 천천히 늘립니다

앉거나 누워 안정된 자세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세요. 손이 닿지 않으면 수건을 발 앞부분에 걸어 당겨도 됩니다. 반동을 주거나 아픈 만큼 더 세게 당기지 마세요. 풀린 뒤에는 가볍게 마사지하고 뻐근하면 따뜻한 찜질을 해보세요.

잠들기 전에도 벽을 짚고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종아리를 늘려보세요. 오래 서 있던 날에는 중간중간 쉬고 걷기나 운동의 양을 갑자기 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부터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육의 과사용과 탈수, 일부 약은 쥐와 관련될 수 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쥐가 자주 난다는 이유만으로 전해질 부족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한 날은 수분과 식사를 챙기세요.

고령자의 원인 불명 근육 경련을 모은 연구에서는 마그네슘 보충제가 경련을 뚜렷하게 줄이지 못했습니다. 모든 쥐를 영양제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언제 생기는지부터 기록하세요. 복용 중인 약은 임의로 끊지 말고 진료 때 알려주세요.

잠을 계속 깨운다면 원인을 살펴야 합니다

쥐가 자꾸 잠을 깨우거나 저림·근력 저하가 함께 있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고 뜨거우며 계속 아프다면 평소 쥐로 생각해 마사지하지 말고 신속히 확인받으세요.

한의 진료에서는 종아리 긴장뿐 아니라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저림, 피로와 수면도 함께 봅니다. 근육 긴장과 통증이 남으면 침 치료 등을 검토하고, 밤에 깨는 횟수와 낮의 다리 불편이 줄어드는지 살피겠습니다.

이 글의 출발점

나영철 원장의 블로그 글을 홈페이지 독자를 위해 새롭게 편집하고 보완했습니다. 원문: 자다가 종아리에 쥐나는 이유? 쥐 푸는 방법 · 2024-08-25

나영철 원장 소개·이력 보기 →

참고자료

근거 확인일 2026-10-13 · 의료진 검토일 2026-10-13

  1. Leg cramps (새 창)

    NHS

    스트레칭·마사지, 수면 방해·저림·붓기의 진료 및 약물·탈수 등 원인.

  2. Magnesium for muscle cramps (새 창)

    Cochrane 2020

    고령자 원인 불명 경련 예방에서 마그네슘의 뚜렷한 이득이 없었음. 결핍 치료·임신·운동성 경련 전체로 확대하지 않음.

  3. DVT (deep vein thrombosis) (새 창)

    NHS

    한쪽 다리의 급성 통증·붓기는 단순 경련과 구분해 신속한 진료 권고.